뚝딱이! 힘내자!!
길들여진다는 것...
예쁜나무
2013. 4. 1. 13:27
만일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마치 태양이 내 인생에 비춰드는 것과 같을 거야.
나는 너만의 발자국 소리를 알게 되겠지. 다른 모든 발자국 소리와는 구별되는...
다른 발자국 소리들은 나를 땅 밑으로 숨어들게 만들겠지만,
너의 발자국은 마치 음악소리처럼 나를 굴 밖으로 나오게 할 거야.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 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가면 갈 수록 그 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네 시가 되면 이미 나는 불안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거야
난 행복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거야.... "
주말
직장생활을 하다 새롭게 독립을 하는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싶어
개업준비에 열심인 친구에게 시간을 내었습니다
제대로 자신의 가치를 시험하게 되는 시간이기에
친구의 불안한 마음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3년전 직장에서 독립을 할 때
친구의 격려가 참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작아 망설이던 저에게
잘 할 수 있을거야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해보라던 친구입니다
친구의 조언과 격려덕에 독립을 하여 자리를 잡고 있는 지금
친구의 새로운 결심이 저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로 다가옵니다.
친구의 새로운 시작에 항상 행운이 따르길 기도합니다.
[어린왕자의 한 장면의 그림은 친구가 새롭게 시작한 어느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과 글입니다.
사람은 길들여지기도 길들여지지 않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그것이 길들여진다는 것이라면
전 그 길들여짐을 망설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