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짧은 기차여행 - 전주

 

 

날씨 좋은 가을날들이예요

요즘 주말에 수업이 없어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기차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보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대천으로

이번주에는 전주로..

 

전주에 도착하니 4시반쯤 되었더군요

벌써 햇빛이 기운을 잃어가고 있었어요

 

 

 

 

 

 

천천히 한옥마을을 걸어봅니다

전시회를 하는 갤러리 유리문에 붙어있던

'웃어요 함께'

우리 함께 웃어보아요..^^

 

 

 

 

 

 

천천히 걷다 전동성당에서도 잠시 시간을 보내고..

 

 

 

 

 

 

 

 

 

 

 

이곳엔 예쁜 커피전문점이 참 많아요

민박도 가능하고 전시도 하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아졌더라고요

 

 

 

 

 

 

전주를 떠나기 전

잠시 쉬면서 시간을 보낼곳을 찾다가

입구에 그려져있는 홍시스무디 사진이

너무나 맛있어보여 들어가게 된

'아그배'

무슨 뜻일까...찾아보았는데

장미과 사과목에 속하는 열매라네요

돌배.콩배..등등 종류도 다양하고요

 

아래 그림들은 지하에 있는

전시회장 겸 커피전문점이예요

 

 

 

 

입구에서 보고 입맛다셨던

홍시 스무디와 치즈케익

 

요녀석들과 한시간여

책도 읽고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도

감상하고

손님이 없어 저 혼자만의 공간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올라왔어요

 

 

 

 

 

 

좀 쉬었으니 이제 올라가야죠

전주역으로 가기 전 잠시 또 걸었지요

저녁 풍경들이예요

보름달이 탐스러워 담아보았는데

똑딱이 녀석 이게 한계랍니다..^^

 

 

 

 

 

모두 멋진 가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