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힘내자!!
1시간 10분과 3시간
예쁜나무
2016. 12. 1. 22:38
몇년전 자전거를 혼자 배우기 시작하며 지금 배우지 않으면
난 자전거로 여행하거나
동네한바퀴 휘~ 하는것도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작은 자전거를 구입하여 2주일 정도 열심히 타며
습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잘 타게 되었어요. 그런데 바쁘다는 이유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네요.
운전면허도 따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겁이 많아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자전거 배울때처럼 지금 운전을 하지 못하면
영영 못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여,
연수를 받고 차를 구입하였습니다.
가까운 곳만 연습하다가 같이 일하는 선생님께서
멀리도 한번 나가보자고 하여
학원에서 1시간여 거리인 삽교천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어찌나 겁나고 떨리던지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왜이리 안보이는지
1시간 10분 거리인 삽교천을 3시간만에 가고
돌아올때는 그나마 그것도 경력이라고 1시간 3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힘들었던 여정에 잠시 차에서 내려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만 더 연습하면 어디로든 훌훌 여행 다닐 수 있겠죠?
그날이 오지 않을까 슬슬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