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기처럼..[빌리 엘리어트]

내일의 기억 (Memories of Tomorrow, 2006)

예쁜나무 2011. 7. 28. 22:59

 

 

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와타나베 켄 (사에키 마사유키 역), 히구치 카나코 (사에키 에미코 역), 후키이시 카즈에 (사에키 에리 (딸) 역),
 사카구치 켄지 (이토 나오야 (사에키의 사위) 역), 미즈카와 아사미 (이쿠노 케이코 (부하직원) 역) 

 

 

너무 슬픕니다…
당신을 알아보지 못 할까 봐…


광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에키’(와타나베 켄).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때론 엄격하게 때론 자상한 상사로 회사에서도 인기가 높다. 외동딸을 둔 그는 집에서는 더 없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어느 날, 염원하던 큰 광고를 따내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건망증인줄만 알았던 일들이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길을 잃고, 사람들의 이름 마저 잊어가게 된 것. 쏟아지는 기억들을 붙잡고 싶은 ‘사에키’는 결국 회사도 관둔 채 아내와 단둘이 지내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아내 ‘에미코’(히구치 카나코)는 그의 옆에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간 시간만큼 기억을 잃어가는 ‘사에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추억이 소중한 만큼 잊혀진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한데, 그를 지켜보는 가족과 동료들의 마음 또한 점점 아파만 간다…


 

 

 

 

 

 

 

 

 

 

"사에키 그거 알아?"
요즘은 신체, 정신 연령이 모두 젊어지고 있데
옛날에 생각했던 나이보다 80% 젊다는군.
그렇게 계산하면 당신은 40대 나는 30대라고..
아직 병아리야..
몸이 아파도 이렇게 전화할 수 있잖아
침대에 누워 지내는 것도 아니잖아?
긍적적인 사고!
끝이라 생각하면 죽은거고 괜찮다 생각하면 살수 있어
병도 마찬가지라고
그렇지?
지면 안돼!!!

 

 

- 내일의 기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