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Rio, 2011]
리오 [Rio, 2011]
브라질, 캐나다, 미국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 2011.07.27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Jesse Eisenberg) 블루 (영어 목소리) 역
앤 헤더웨이 (Anne Hathaway) 쥬엘 (영어 목소리) 역
제이미 폭스 (Jamie Foxx) 니코 (영어 목소리) 역
윌 아이 엠 (Will i Am) 페드로 (영어 목소리) 역
조지 로페즈 (George Lopez) 라파엘 (영어 목소리) 역
트레이시 모건 (Tracy Morgan) 루이즈 (영어 목소리) 역
제메인 클레멘트 (Jemaine Clement) 나이젤 (영어 목소리) 역
레슬리 맨 (Leslie Mann) 린다 (영어 목소리) 역
로드리고 산토로 (Rodrigo Santoro) 툴리오 (영어 목소리) 역
제이크 T. 오스틴 (Jake T. Austin) 페르난도 (영어 목소리) 역
완다 사이키스 (Wanda Sykes) 플로라 (영어 목소리) 역
카를로스 폰세 (Carlos Ponce) 마르셀 (영어 목소리) 역
베르나르도 데 파울라
(Bernardo de Paula) 실비오 (영어 목소리) 역브라이언 바움가르트너
(Brian Baumgartner) (영어 목소리) 역
[줄거리]
전세계 유일의 희귀 앵무새 ‘블루’는 미네소타 주의 작은 도시 무스 레이크에서 주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린다와 안락한 삶을 즐기고 있다. 둘은 ‘블루’를 제외한 모든 마코 앵무새가 멸종했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에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단 한 마리의 암컷 마코 앵무새가 존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짝짓기를 위해 멀리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향한다.
뜨거운 쌈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리오’는 그 동안의 생활과는 완전히 딴판인 야생 그 자체. 게다가 평온한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져 날지 못하던 새 ‘블루’와는 달리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야생의 새 ‘쥬엘’은 종족만 같았지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리지 못한다. 게다가 그의 짝 ‘쥬엘’은 지나치게 독립적이라 소심한 ‘블루’를 사사건건 비판, 좀처럼 둘 사이가 좁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동물 밀매업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 ‘블루’와 ‘쥬엘’.
다행히 ‘블루’는 세상 물정에 밝은 ‘쥬엘’과 익살맞고 개성 강한 도시 새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하지만…
[감상평]
자칫 오락영화로 느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영화이긴 하지만
수많은 컷의 프레임으로 새의 움직임과 대사하는 입모양까지 섬세하게 작업을 해낸 자본력이 부러울뿐이다.
이번 우리나라 만화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우수한 내용과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만화영화임에도
프레임 연결의 불안함과 종종 드러나는 움직임의 부자연스러움이 안타까웠다.
기술력은 월등한데 자본부족으로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수 없는 현실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열정을 걷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며 만화가 아닌 실제 앵무새가 움직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