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아침편지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예쁜나무 2012. 9. 3. 12:34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어느 날
인터넷 웹툰 그림에서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그때 열한 번 찍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글을 보았다.
마침 박사학위 논문 연구 중 가장 힘들었던 때라
나는 그 한칸짜리 웹툰에 크게 공감했다. 마치
그 구절이 내 삶과 연결되는 느낌마저 들었다.
왠지 열한 번째 도끼질을 하고 나면,
열두 번째 도끼질을 위해 용기를
내기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들었다.


- 이소연의《열한번째 도끼질》중에서 -


* 열 번은 커녕 스무 번을 찍어도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언젠가 반드시 나무가 쓰러집니다.
아무리 크고 우람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습니다. 열 번쯤 찍고 중도에 도끼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았을 뿐입니다.


 

 

     나연생각.

 

     대단한분들이란 생각입니다.

     저는 마음이 다부지지 못해서 열번도 채 찍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수두룩한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글을 읽으면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담번에 어려움이 닥치면 나도 열한번째

     도끼질을 해보리라...하면서요.

     힘이 나는 글로 월요일 시작해봅니다.

     힘찬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