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아침편지

기쁨의 파동

예쁜나무 2012. 9. 21. 14:32

         

 

 

 

 



기쁨의 파동


물잔에 떨어진 잉크 한 방울처럼
우리 각자는 세상 전체의 색조를 바꿀 수 있다.
비록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쁨의 느낌을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이들이 기쁨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 파동을 보낸다.


- 로버트 슈워츠의《웰컴 투 지구별》중에서 -


* 모든 물질은
저마다 고유의 파동이 있습니다.
납과 철, 돌과 수정의 파동이 다릅니다.
사람도 저마다 다른 특유의 파동이 있습니다.
나타나면 갑자기 방안이 싸늘해지는 사람도 있고,
온 방안이 훈훈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내는 작은 기쁨의 파동이
세상을 기쁘게 합니다.

 

 

      나연생각

      저는 이 파동을 에너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의 에너지가 상대방에 전해지기까지는

      얼만큼에 시간이 걸릴까..

      단번에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를 향해 보내는 에너지가 끊기지만 않는다면

      긴 시간을 돌아서라도

      그에게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몇십년이 흘러서도

      우연히 만나지는 인연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연히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은 혹은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파동을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