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아침편지

이별 없는 사랑을 꿈꾼다

예쁜나무 2012. 11. 13. 08:15

                

 

 



이별 없는 사랑을 꿈꾼다


세상 끝 어딘가에
사랑이 있어 전속력으로 갔다가
사랑을 거두고 다시 세상의 끝으로 돌아오느라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 우리는
그것을 이별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나에 모든 힘을 다 소진했을 때
그것을 또한 사랑이라 부른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이별은 사랑을 알게 합니다.
떠나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깊은 사랑...
그러나 이별은 너무 슬프고,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우리 사이에는 이별 없는 사랑을 꿈꿉니다.
설령 아파도 좋으니 내 곁에 있어 주기를!
모자라도 좋으니 나를 채워주기를!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주기를!
당신이 내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나연생각

 

     희안하게도 사랑을 시작하면서

     그 사랑의 끝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보는게 사랑인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아무리 험하고 힘들어도

     그래도 후회없이 가보는게 사랑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설레이는지

     그것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것이 얼마나 벅차는지

     그것이 얼마나 쓸쓸해지는지

     잘 알면서도 지나쳐버릴 수 없는것이 사랑인거 같습니다.

 

    

    

     너무 잘안다.. 그거 힘들더라..

     사랑 그까짓거..

     이제 사랑 따위..

     하며 겁을 내는 나이가 올 지 모릅니다.

     사실 벌써 오고 있습니다.

 

    슬픈일이라 생각합니다.

    설레임이란 감정 오래 간직하고

    사랑하는 감정 잃지 않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2-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률의 ‘사람, 인연, 그리고 사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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