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법정) - 장영섭의《그냥 살라》중에서 - * 세상 사람들은 영화와 영리에 얽매여 걸핏하면 진세(塵世)니, 고해(苦海)니 하지만 흰 구름과 푸른 산, 흐르는 냇물과 치솟은 바위, 꽃을 찾아 새가 웃고 골짜기가 화답하며 나무꾼이 노래하는 의미를 잘 모르고 삽니다. 세상은 티끌도 고해도 아닌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티끌과 괴로움의 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평화와 한가로움에 있습니다. |
![]() |
|
'달콤한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기가 날 살렸다' (0) | 2012.07.17 |
---|---|
새벽 풀 냄새 (0) | 2012.07.16 |
그렇게도 가까이! (0) | 2012.07.13 |
기적을 만드는 재료들 (0) | 2012.07.12 |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0) | 201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