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그날' '행복했던 그날'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건강하고 평화로웠던 과거의 어느 날이 생각나요. 행복했던 그날로 돌아간 것처럼. - 되르테 쉬퍼의《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중에서 - * 앨범 속 사진처럼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불행했던 그날'도 지나고 나면 '행.. 달콤한 아침편지 2013.03.07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전문)에서 - * 물로 몸을 씻듯, 때.. 달콤한 아침편지 2013.03.06
스스로 이겨내기 스스로 이겨내기 자신에게 어떤 괴로움이나 아픔이 있다면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이겨내야 합니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고요히 앉아 마음을 가라앉혀 보세요. 서서히 문제의 근원이 보이고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으면 물이 맑..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28
내면의 어린아이 내면의 어린아이 내면의 어린아이는 당신이 마음속 깊이 갈망하는 것들과 풍요로운 삶, 그리고 어린아이다운 신뢰를 당신에게 이야기해 줄 것이다. 어른이라는 겉치레 때문에 표출하지 못했던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곧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 드..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19
위대한 인연 위대한 인연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의 시 <방문객> 중에서- * 인연. 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그 사람의 귀한 경험과 현재 그리고 알 수 없는 ..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18
우리는 행복했다 "우리는 행복했다" 우리는 행복했다. 예술과 철학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면 몇 시간이고 지칠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이 시들해지면 사랑을 나누곤 했다. 젊고 거칠 것 없이 자유분방한 우리였기에, 절제도 수줍음도 몰랐다. 그러다 때로 심각한 언쟁이 붙으면 남준은 웃으며 "말 ..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14
심장의 황홀경! 심장의 황홀경! 심장의 황홀경!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06
그리워하라 그리워하라 그리워하라. 내일을 보며 살게 된다. 그리움은 우리를 붙들어 두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넓게 해주고 우리를 자유롭게 숨 쉬게 한다. 그리움은 우리 삶에 인간적인 존엄성을 부여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그리움은 멀리 떨어져 있을 .. 달콤한 아침편지 2013.02.05
'어느 날 갑자기' '어느 날 갑자기'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기 아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성인과 비슷하다. 수면장애, 불안, 우울, 등교거부, 성적 저하, 반항적인 행동들로 이런 내면의 고통이 표출되기도 한다. 청소년 아이들의 문제나 여러 가지 증상은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다. 청.. 달콤한 아침편지 2013.01.29
찾습니다 찾습니다 우선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을 산이라 하고 물을 물이라 합니다. 몸을 옷으로 감추지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습니다. 곧잘 시선이 머뭅니다. 마른 풀잎 하나가 기우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옹달샘에 번지는 메아리결 한 금도 헛.. 달콤한 아침편지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