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운길산을 찾았다.
높지는 않지만 가파른 등산로로 땀을 찍~ 흘려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산.
비가 온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해서인지 오늘은 좀더 힘들어했었다.
땀을 열바가지는 흘린듯...
힘들어서인지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이든
누군가와 함께 온 등산객들이 처음으로 부러웠다.
-수종사 경내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수종사 경내에서 찍은 이름모를 화초-
- 이 문을 넘어서면 500년도 넘은 멋진 나무가..-
- 이따금 느끼는거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 멀리 마을의 모습이 종종 아득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가슴에 가득하다-
- 이곳에서 찍는 구름 사진은 언제나 멋있다. 맑은 날씨에도 흐린 날씨에도 말은 거는듯한 느낌이다.-
- 밑에서 찍은 멋진 나무-
- 하산길 마을 어귀에서부터 운길산역까지 초록색으로 넘실내는 풍경과 예쁜색으로 물을 들인 이름모를 꽃들을 참 예뻐한다.
화려하지 않은 조그만 물길에서 손을 씻으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행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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