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기처럼..[빌리 엘리어트]

도둑들-The Thieves [2012]

예쁜나무 2012. 8. 2. 20:18

 

요약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5 분 | 개봉 2012-07-25 |
홈페이지
국내 www.thieves.co.kr
제작/배급
㈜케이퍼필름(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 (마카오박 역), 이정재 (뽀빠이 역), 김혜수 (팹시 역), 전지현 (예니콜 역), 임달화 (첸 역)

 

 

[줄거리]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영화를 보고...]

 

각자의 역할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도둑들..

 

정신없이 주고받는 대사속에 어떤일들이 벌어질까?

기대를 하게 만드는 초반부와는 다르게

중반부를 넘어서며..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는 내용과

친절하게 많이 깔려있는 복선으로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아쉬웠다.

 

김윤석이라는 배우 '거북이 달린다'에서부터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강한 캐릭터의 황해보다 어눌한 경찰. 억울함을 못참는 경찰일때

더 멋있고 매력있었다.

이번에는 끝까지 카리스마를 펼치지 못하고

끝나버린게 또 다른 아쉬움으로 남는다.

 

"썅년" 이란 대사는 건축학개론에서 이미 써버려서 식상

 

그래도 오락영화로 보기엔 최고의 영화였다.

런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 영화인데

앞에서 이야기한 몇가지의 흠을 제외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으니까.

 

참!!

전지현의 몸매는 최고다

김혜수의 섹시함도..

김수현의 어리버리함도 볼만했고

이정재는 언제나 영화에서 빛나려나...

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