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을 맞이한다.
많은 주말과 휴일들
그 중 깊고 긴 터널을 빠져나온것처럼
한없이 수면속으로 빠져들어가다
나온 듯
힘들게 보내는 날이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했는지도 모른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을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누구와의 소통도 받아들이지 못한채 보낸
하루
손가락 하나 들기조차
힘들어
몸도 마음도 놓아버리고
정신 혼미하게
보내고
맞이하는 월요일엔
그 어느때보다 일찍 일어나
놓쳐버린 마음을 잡아보려 애를 쓴다.
'그대를 사랑할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나지 않을 마음을 전해본다. (0) | 2011.09.06 |
---|---|
열매의 달[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0) | 2011.09.02 |
2011년 8월 24일 오후 12:24 (0) | 2011.08.24 |
옛 동료의 전화 (0) | 2011.08.23 |
산책길에 만나는 의자 (0) | 2011.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