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기처럼..[빌리 엘리어트]

코요테 어글리 [Coyote Ugly 2000]

예쁜나무 2012. 7. 24. 07:12

 

감독
데이빗 맥널리
출연

파이퍼 페라보 (바이올렛 샌포드 역), 아담 가르시아 (케빈 오도넬 역), 존 굿맨 (빌 샌포드 역), 마리아 벨로 (릴 역), 이자벨라 미코 (캐미 역

 

[줄거리]

21살의 바이올렛(Violet Jersey Sanford: 파이퍼 페라보 분)은 빼어난 미모만큼이나 목소리가 아름답다. 그녀의 꿈은, 송라이터가 되는 것.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뉴욕으로 떠난 바이올렛은 자신이 만든 곡을 들고 음반사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음반사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용기를 잃어갈 무렵 바이올렛은 여러 명의 미녀들이 바텐더로 일하는 '코요테 어글리'란 이름의 바를 발견한다. 마련해 온 돈이 바닥나고 앞날이 막막해진 바이올렛은 일자리를 찾아 코요테 어글리를 찾아간다. 코요테 어글리의 주인 릴(Lil: 마리아 벨로 분)은 바이올렛에게 오디션 기회를 준다. 그러나 바텐더 경험이 없는 바이올렛은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연발한다. 노련한 바텐더 캐미(Cammie: 이자벨라 마이코 분)와 레이첼(Rachel: 브리짓 모이나한 분)의 현란한 쇼 앞에서 주눅이 들어버린 바이올렛은 코요테 어글리를 떠나려 한다. 그러나 싸움에 휘말린 취객을 노련하게 다루는 바이올렛의 솜씨에 감탄한 릴은 바이올렛에게 바텐더 일자리를 맡긴다.
송라이터의 꿈을 떨치지 못하는 바이올렛은 자신이 만든 노래를 직접 발표할 수 잇는 기회를 찾아 난선다. 그러나 무대 공포증이 있는 그녀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도망치듯 달아난다. 그 무렵 바이올렛은 요리사인 케빈(Kevin O'Donnell: 아담 가르시아 분)을 만난다. 순수한 마음씨의 케빈은 그녀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용기를 심어준다. 한편 코요테 어글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다. 경찰과 소방서 직원이 찾아와서 자제를 요청할 정도이다. 한편 코요테 어글리의 규정을 어기고 업소에 남자 친구인 케빈을 불러들였다는 이유로 바이올렛은 릴로부터 크게 질타당한다. 본개하여 코요테 어글리를 박차고 나온 바이올렛은 이제 모든 미련을 떨쳐버리고 오직 작곡가의 꿈을 향한 집념을 불태운다. 케빈은 바이올렛에게 그녀가 만든 노래를 직접 불러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준다. 그동안 무대에만 서면 떨려서 도망치곤 하던 바이올렛은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운명한 어머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무대에 올라서는데.

 

 

 

 

 

 

 

 

 

 

 

 

 

 

 

 

 

 

 

 

 

 

 

 

 

 

 

 

 

 

OST

1. Can't Fight The Moonlight - LeAnn Rimes

2. Please Remember - LeAnn Rimes

3. The Right Kind Of Wrong - LeAnn Rimes

4. But I Do Love You - LeAnn Rimes

5. All She Wants To Do Is Dance - Don Henley

6. Unbelievable - EMF

7. The Power - Snap

8. Need You Tonight - INXS

9. The Devil Went Down To Georgia - The Charlie Daniels Band

10. Boom Boom Boom - Rare Blend

11. Didn't We Love - Tamara Walker

12. We Can Get There - Mary Griffin


1. Fly - Sugar Ray

2. I Will Survive - Sybersound

3. That's Me - Tara MacLean

4. Wherever You Go - Alex Band & Aaron Kamin

5. Keep Your Hands To Yourself - The Georgia Satellites

6. Pour Some Sugar on Me - Def Leppard

7. Fly Away - Lenny Kravitz

8. Out Of My Head - Fastball

9. Unbelieveable - EMF

10. Beer 30 - Reverend Horton Heat

11. It Takes Two - Rob Base & D.J. E-Z Rock

12. Follow Me - Uncle Kracker

13. Never Let You Go - Third Eye Blind

14. Love Is Alive - Anastacia

15. Battle Flag (Lo-Fidelity Allstars Remix) - Pigeonhed

16. Cowboy - Kid Rock

17. one Way Or Another - Blondie

18. Tony Adams - Joe Strummer & The Mescaleros

19. Rock This Town - The Stray Cats

20. Rebel Yell - Billy Idol

21. Cailin - Unwritten Law

22. Love Machine (Part 1) - The Miracles

23.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24. Like Water - Chalk Farm

 

 

 

 

 

 

[영화를 보고..]

"코요테 어글리가 무슨 뜻이예요?"

"술 취해서 어떤 남자하고 같이 자고 나서 일어나서 보니까 그 남자가 팔 위에서 자고 있는데 너무 못생겨서 차라리 그 사람을 깨우기 보다는 팔을 잘라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그게 코요테 어글리예요."

 

위험해지면 제 팔을 자르고 도망간다는 코요테.

살아가면서

위기의 순간이나 도망가고 싶을 때 난 도망가기도 하고 내 팔을 잘라버리기도..

피해버린 현실엔 주변인의 아픔이

잘라버리고 도망갔던 자리엔 고스란히 아픈 기억이 남아

결코 아픈 순간은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을뿐이다.

 

작곡가의 꿈을 가지고 대도시로 나온 시골 처녀의

일, 사랑 그리고 음악 이야기

주변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속에서 자신을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음악과 어우러져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된다.

 

영화를 보며

나에게도 겁이나고 떨릴 때 살며시 불을 끄며

할 수 있어..라며 나즈막히 격려해주는

멋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란

쌩뚱맞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