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1976) 愛のコリダ In the Realm of the Senses
영화정보 > 감각의 제국
- 요약정보
- 로맨스/멜로, 드라마 일본, 프랑스 83 분 개봉 2000-04-01
- 감독
오시마 나기사
- 출연
후지 타츠야 (이시다 키치조 역), 마츠다 에이코 (아베 사다 역), 나카지마 아오이 (토쿠 역),
세리 메이카 (마츠코 역), 아베 마리코 (키누 역)
[줄거리]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타츠야 후지)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에이코 마츠다)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정을 넘어서 서로의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고 결국 사다는 기치조를 영원히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으로 그를 교살한다.
기치조의 성기를 자른 사다는 이불과 시체에 '사다와 기치조 둘이서 영원히' 라는 문구를 피로 새기고 행복한 표정으로 그의 옆에 눕는다. 그로부터 며칠 후 체포된 사다의 손에는 종이에 꼭 싸인 기치조의 성기가 있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2010 오시마 나기사 회고전)
[영화를 보고..]
감각의 제국 광화문 큐브에서 10여년쯤 재상영할 때 보러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땐 많은 이야기들과 이슈들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였고
예술영화이다 포르노이다 란 양립하는 의견들로
꽤나 말이 많았던 영화로 기억된다.
지금의 영화와 같은 화질이었는지
아니면 영화를 보는 내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영상때문이었는지
좀 어지러웠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엔 사랑이 저렇게도 표현될 수도 있나
저 사람들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
영화에 대한 메모를 찾아보니 그리 써있는거 보니
꽤 충격이었나보다.
올해 다시 접하게 된 영화
화면 가득히 펼쳐지는 원색의 향연과
이젠 이들의 마음이 어떤것인지 희미하게나마
느껴지기 때문이지
어지럽지만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방법은 다를지 몰라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엔 이들같은 애착과 애증이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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